에혀~난처한,구취원인은 뭘까?
요즘은 많은 분들이 삶의 질을 우선으로 여기게 되죠? 예전에는 어디 아픈데 없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던 점들이 요즘에는 아프지 않아도 사는데 불편하다면 그것이 병인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입냄새가 아닐까 싶어요. ㅠ.ㅠ 본인은 본인의 냄새를 잘 모르구요.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이므로 구취원인을 잘 파악해서 얼렁얼렁 깔끔한 1인으로 돌아가야겠지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칫솔질 잘하면 구취원인은 사라진다고 오해들을 하시던데요. 절대 네버, 이닦기만 잘한다고 생기는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물론, 많은 구취 원인중에 하나가 치아나 잇몸때문에 생기기는 하지만, 100% 다 그렇다고만 볼수는 없거든요.
그렇다면 이쯤에서 알아보는 대표적인 구취원인을 사례별로 찾아봅시다.
#1. 설태
백태라고도 하죠? 혀를 아 하고 내밀어보세요. 혹시 혀안쪽에 하얗게 이끼처럼 생긴것이 없는지요. 이걸 설태라고 하는데요. 이는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죽은 세포들로 쌓여져서 만들어지는데요. 이걸 없애고자 우리가 우엑 하면서도 혀의 표면을 닦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2. 치과질환
충치나, 잇몸염증, 상처들으로 구취가 생기기도 합니다. 당연하죠? 어디가 곪았는데 당연히 냄새가 나겠지요? 저도 옛날에 사랑니가 나면서 생긴 염증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건줄 모르고 입냄새때문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사랑니 빼고 나니 냄새가 안나더라걸..ㅋㅋㅋ
#3. 구강건조증
저, 이거 구취원인이라고 봅니다. 저는 약간의 비염이 있어요. 그래서 밤에 잠을 자거나 혹은 낮에라도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입으로 숨을 쉴때가 많아요. 그러면 입안의 침이 당연스레 마르게 되죠. 그러면 구강건조증으로인해 세균이 활발해져서 입냄새가 생기게 됩니다. 저는 이거에요. 자꾸 물을 마셔주지만, 밤에 자고 일어나서 생기는 것은 방법이 없다는..ㅠ.ㅠ 아~ 코 안 막혀 봤으면 말을 말어요~
#4. 속병
옛날에 들었던거 같은데, 입안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의 문제로 인해서 구취원인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식도나 기도를 통해서 여러가지 냄새들이 올라올수가 있으니깐요.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뇨병인데요. 이 병에 걸리면 지방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아세톤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세톤냄새가 입냄새로 올라올수가 있어요.
간이 안 좋거나, 신장기능이 안좋아도 계란섞는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물론 코를 많이 걸거나, 일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침의 분비가 줄어드면 생길수도 있답니다.
대략적인 구취원인을 알아봤는데요. 순전히 입안의 문제때문이 아닌 전체적인 몸의 순환이 안좋아도 생길수 있다하니 몸의 상태를 바로 체크할수 있기도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