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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정보톡톡 2016. 7. 7. 14:43



요즘 나는 살과의 전쟁이다. 하기야 사실, 언제나 살과의 전쟁이 아니었던적이 있었냐 싶다. 어릴때 부터 나는 통통했었어. 단한번도 날씬한적이 없었어. 나는 지극히 심한 사춘기형 비만, 사춘기때 살이 찐 케이스, 와, 그때는 부모님들께서 내가 먹는거 뺏을 정도였음. ㅎㅎㅎ 겁나게 많이 먹는다고, 한창 살이 찌더군, 물론 키는 안자라고,


그때 누군가가 운동을 시켜주면서 어느 정도 발란스를 맞춰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뭐 옛날 일이고 이제와서 어쩌랴, 이미 이건 모두 내껏이 되어버렸지. 그 이후 몇 번의 다욧 실패로 요요가 되면서 나는 아주 아주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바뀌었다. 다시 말해서 너무 너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버린 최악의 몸상태가 된거다. 다욧은 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더욱 어려우며, 운동요요도 식이요요도 다 온다는 거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빠졌을때의 그 황홀한 경험은 문득문득 나를 자꾸 깨운다. 지금은 그저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하고 유지하는 정도만 하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잘하고 체력좋은 사람들 보면 부럽다. 나도 저렇게 되어봤으면 하고 말이다. 잘못하면 진짜 안하니만 못하는 것이다. 제대로 하고 잘 유지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안하는 게 맞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