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버려야 새로 시작할수 있다

오늘은 엄청나게 행복한 하루가 될것 같다.ㅎㅎㅎ 나도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눈뜬 아침부터 행복하고 하루종일 좋은 일이 가득가득할 것 같다. 

왜 그런 날이 있지 않는가? 눈을 떴는데, 너무 몸은 가볍고 기분도 날아갈듯하고 몸도 샤랄라 가볍고 그래서 하루종일 울랄라 거릴것 같은..그런 느낌적인 느낌?

문제는 그런 날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ㅋㅋ 하지만 그런 귀한 날이니만큼 더욱더 잘 지내야겠지? 예전에 내가 나름대로 복잡한 심경을 다스리고 맞은 날 아침이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눈만 뜨면 회사가서 일하는 게 진짜 귀찮고 싫었다. 그런데, 그날부터 한참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는 그 복잡한 지하철이며, 모든 것이 좋아보였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지만, 회사가서 내가 해야할 일이 있었고, 또 그 일을 무척 잘하고, 잘 받혀주는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넘 좋았다.

같이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좋았고, 하물며 내컴퓨터의 키보드까지도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일을 할때는 피곤한줄도 몰랐고, 그리고 여러가지 일도 처리가 잘 되었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잘 다녔고, 열심히 다녔다. 지금은 관뒀지만...잉? 무슨 이런 반전이냐고? 솔직하게 말해서 그 일이 하기 싫어서 관둔건 아니었다. 다시금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충전이 필요했고, 또한 다른 일이 하고 싶기도 했다.

물론, 결국에는 다시 그 일로 돌아와버렸지만, 그 동안 방황하면서 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일구고 또 실패도 해보고, 그러면서 나자신이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경험도 헛된 것은 없는 것이다. 혹시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섰는가? 지금 하는 것 보다 새로운 일이 너무 좋아보이는가? 그렇다면 이것만 알고 선택해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리와 명예와 수입을 버릴수 있는가? 

그럼에도 하고 싶다면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