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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장난 아뉨
정보톡톡
2017. 2. 13. 23:58
오늘 간만에 둘마트 가서 장을 봤다. 첨에 적어 간거면 샀으면 진짜 몇만원이 안된거 맞았다. 그저 밀가루와 부침가루, 치약과 계란 등등이 다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장을 다 보고 계산대에 서서 계산하니..이천원 모자라는 십만원이 나왔다..후덜덜.. 그것도 그나마 설탕을 작은 걸 샀으니 망정이니..ㅠ.ㅠ. 아니었음 십만원 넘었을듯 싶다.
딸랑 식구 둘인데 뭘 그리 많이 샀나? 싶었지만, 사실 그리 많이 산것도 아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조금씩 샀고, 스파게티소스와 면, 그리고 무엇보다 비싼건 메주콩인가 뭐 그런거였다. 엄마가 강력히 필요하다가 구매하신거다. 거기다가 우유2통, 친환경 동물복지 계란, ㅋㅋㅋ 이렇게 저렇게 주욱 담았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푸딩도 못 넣었는데 그만큼이나 나왔다. 다시 계산해봤지만, 금액은 맞았다. 물론 많이 산 건 사실이지만, 진짜 물가 장난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