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계획 있나요??

이제 아무리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연말이다. 올해가 23일 정도가 남아있다고 그게 지나고 나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생일 지나야 나이를 한 살 플러스 함으로 일단은 안 먹는걸로 하고. 여하튼 이래저래 연말연시이다. 경기가 안좋기는 한지, 분위기가 진짜 안나는 거 같다. 시내 다운타운 가에 가면 조금 낫겠지만, 다른 동네는 너무나 조용하다.

나는 연말에 딱히 늘 계획이 없다. 한두군데 송년모임에 참가하고 나면 그걸로 땡이다. 원래는 여행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열심히 식단을 조절하는 중이라서 마음대로 할수가 없다. 일단은 내년까지 미뤄보는 걸로.

그리고, 더더군다나, 갑자기 살림살이가 쪼들리게 되었다. 어쩔수 없었던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거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또 이렇게 감기가 걸려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물러날곳이 없어서 정면에 맞서보려고 한다. 일단은 도전해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