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내가 지른 것들
아주 오래된 일기중 ㅋㅋㅋ
저번 11월부터 지름신이 강림하셨나 부다, 나한테는 원래 그다지 잘 오지 안오는 지름신인데, 이번에는 오셔서 당최 떠날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저것 다 사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물건이 더 필요하다.
도대체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물건이 필요한건지 나도 가끔씩 느끼는 것중에 하나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재화가 필요한 것인지 말이다.
여하튼 그동안 쓴 것도 정리할 겸, 얼마나 썼는지 알아도 볼겸 조금 정리해보려고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먼저, 쿠팡에서 지른 나의 데일리백, 그냥 가볍고 간단하게, 여기저기 긁혀도 괜찮은 무난한 가방을 사기위해 고른 백이었다. 원래는 좀 비싼 백을 사려고 백화점에 갔었는데, 정장에 어울리는 백을 조금 더 비싼 가방을 사기로 하고, 그냥 가볍게 매기 위해 하나 샀다.
가방 모양은 무난하고 좋으나, 역시 아무래도 그것이 브랜드가 아니라 그런가 디테일면은 떨어진도 가격만 좋은, 가장 후회되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산 루이까또즈 머플러, 역시 살짝 후회되는 아이템, 색상 하나는 완전 마음에 드는데 다른 하나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더군, 가방과는 약간 어울려서 괜찮긴 한데.. 그래서 뭐 숄 대용으로 쓰기에도 나쁜 편 아닌 것 같다. 가격도 27000원이었다. 엄마꺼랑 내꺼랑 하나씩 크리스마스라고 하나씩 질렀다.
아주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편은 아니었다. 나름 괜찮은 것 같음
그리고, 엄마 데일리백으로 하나 구입한 레스포삭 가방. 이건 구매한 것 중에서 가장 고가였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역시 잘 모르면 금액을 많이 줘야하나보다. 간단하게 마실에 가실때도 좋고, 마트에 갈때도 더할 나위없이 좋고, 가볍고 때 잘 안타고, 완전 잇 아이템이었다.
마지막으로 1월호 잡지책, 잡지의 내용보다는 부록 때문에 산거다. 다이어리 부록은 진짜 좋더라. 남성 잡지책에서 나온 다이어리라서 너무 댄디한 느낌이 좋으면서 싫다. 살짝 디테일은 내맘에 안들지만, 뭐 나가서 사려면 잡지책가격보다 훨씬 더 많이 줘야하니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다이어리를 제외한 다른 부록은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