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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와 고통
정보톡톡
2017. 3. 18. 02:54
힘들게 인생을 살아본 사람은, 그 힘들었던 기억이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들을 더 따뜻하게 대한다. 물론 사람따라 다르다. 힘들게 살아와봤고, 그리고 현재는 힘들게 살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안의 테두리의 어마무시하게 크다. 인생의 깊이라는 것이 그렇게 생기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바운더리를 넓고 깊게 만들 시기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말이다. 그 시기에는 당연히 시련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부와 명예를 물려받아서 편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엄청나게 부러워한다. 왜 부러워하냐면, 태어나면서 부터 그 바운더리가 엄청나게 넓고 깊기 때문이다. 살면서 그걸 더 넓고 깊게 하지 않아도 될만큼 말이다.
하지만. 모르는게 하나 있는게, 젊을때 자기의 바운더리를 넓히기 위해서 고생해보지 않으면, 생각은 같이 깊고 넓어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언젠가, 보통은 나이가 훨씬 더 들어서 그런 고통을 겪게 된다. 30에 하지 않으면 40 넘어서 하고, 그렇지 않으면 50..혹은 더 늦게.. 더 늦게 하면 할수록 고통은 더욱더 커진다 .왜냐면,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자기가 중요하다가 생각했던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