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뀌기도 하네

한참을 제법 덕을 잘 봤다. 급할때 혹은 너무 힘들때 희한하게 누가 도와줄려는 것마냥, 그렇게 줄이 하나씩 내려졌었다. 그동안 그렇게 고마웠고 진짜 덕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역시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그동안 많이 챙겨주었기 때문에 계속 이것저것 부탁해주는 거 들어주고 봐주고 했더니 여간 힘드는 게 아니다. 또 알았다. 웅. 나도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되어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말이다. 예전이면 이만한것도 충분히 엄청난 거였는데, 이젠 이걸로는 만족이 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