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piece :: 게으름을 경계하자


결국엔 오늘도 일기로 하루 땜빵을 하게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포스팅을 매일매일하는 것은 본인과의 싸움인것 같다. 하루 하루 1일 1포스팅이 이 업계에는 불문율이나 나름없는데, 오래동안 이 룰을 지키면서 할 자신이 벌써 없어진다.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까지 일기꺼리는 남아있다는 거다. 엄청나게 다행이지 않나??? ㅋㅋㅋ 사실, 나는 나름대로 문학소녀였다. 시도 좋아하고 수필도 좋아하고 소설도 한번 써본다고 끄적여본 나름 한 턱 괴고 앉아서 글을 좀 써본 아이였다. 





그래서 마음대로 막 써는 글은 사실 언제라도 수 천자 정도는 언제나 삑 누르면 나올수 있다. 단, 자유로이 쓸수 있는 마음대로의 글이라는 가정하이다. 다른 상태에서는 그렇게 잘 쓸수는 없다. 


그리고, 아울러 내가 나름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래도 열심히 써볼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물론 내가 잘 모르는 분야는 공부해서 쓰고는 있지만 말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동안 블로그를 해보면서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글발이 우수한 사람이 블로그세계에서 살아남는 건 아닌것 같다. 물론 글 자체를 잘 쓰고, 미사여구를 잘 표현하면 물론 못 쓰는 곳보다는 낫겠지만, 결과적으로 블로그는 부지런한 것이 바로 생명이다.


아무리 잘 쓰는 사람도 한달이 하나 쓰면 뭐가 제대로 되겠는가? 잘쓰면서도 많이 쓰면서도, 열심히 써야하는 것이 이 세계인것이다.





결과적으로 보통 수준의 글을 적는 사람과 거기에 더해서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근면,성실,부지런함인 것이다. 이게 제대로 아우러 질때, 멋진 블로그가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 같다. 만고의 진리라는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거다. 사실 그 길밖에 없고, 그 길만 알면 다 아는 것이다. 요즘처럼 모든 것이 어렵고 답이 안나오는 시기에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나하나씩 하는 길이 최선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고 상기시키며 살아야 할 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점이다. 게을러지는 것을 경계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Posted by 정보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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