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ㅠㅠ.
카테고리 없음 2018. 1. 11. 12:47 |학교다닐때 잘 못다녔는지, 이상하게 계속 오랫동안 가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 그나마 대학교 동기들은 그래도 마음도 맞고 처지도 비슷해서 좋은데, 문제는 이녀석들이 다 흩어져 산다..ㅠ.ㅠ 그러다보니 자주 만나지를 못한다. 물론 자주 만나는 것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보다보면 사실 이야기꺼리도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자꾸 연락할 일도 없어지고 그렇다. 그나마라도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또 거기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또한 마찬가지로 그 사람들과의 인연도 내가 잘 이끌어나가고, 꾸준해야하는 것이지, 그냥 둔다고 다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과 노력이 엄청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나는 그런 스타일이 못된다. 거기다가, 요즘은 사람이 더 적은 회사로 옮기고, 그다지 교류가 없는 회사다 보니 회사일로 만나는 거 말고는 거의 없다. 한번씩 외롭다는 생각이 언제 드냐면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다는 것. 그것이 가장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