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많이 먹었나봐, 배탈났음.
카테고리 없음 2015. 11. 4. 20:00 |내가 약간 냉한 체질으로 바뀐건가? 요즘 부쩍 국수를 먹고 나면 탈이 자꾸난다. 쌀국수를 먹으면 배탈이 덜 날라나?? 문제는 쌀국수는 그리 많이 들어가지가 않아서 말이야.
일요일 아침부터 국수를 징하게 먹었는데. 이게 국수때문인지 밀가루때문인지를 알수 없다..ㅠ.ㅠ, 나는 진짜 세상이 알아주는 국수 킬러다. 오로지 국수, 라면, 파스타에 목숨을 건다. 파스타는 그래도 좀 덜한데, 라면이나, 국수, 우동, 쫄면 이런거에는 장난 아니게 먹어준다.
그냥 양껏 먹으라고 두면 당최 얼마나 먹을 지 나도 알수 없다. 불닭볶음면은 매워서 많이 못먹어서 그렇지, 그렇게 많이 맵지만 않으면, 3개정도는 먹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건강을 위해서 안먹을 뿐이다.
건강이 안좋아진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국수를 참는 거지, 진짜 하늘이 내린 국수킬러다.ㅎㅎㅎ, 오죽하면, 피자보다도 스파게티를 훨씬 입맛에 맞았을까 말이다.
밀가루 음식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닌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빵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아, 물론 밥은 좋아한다. ㅎㅎㅎ 아마도 탄수화물 중독인것 같다가도. 빵이나 피자 같은 건 또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오로지, 국수, 국수라고 생긴건 다 좋아한다. 그것도 약간의 양념이 제대로 있는 걸 좋아한다. 아마도 내 모든 살은 국수살이리라.ㅋㅋㅋ
다들 알다시피 밥은 또 그리 많이 안 먹히거든. 그런데 이넘에 국수는 술술 잘 넘어간다 말이지..ㅋㅋㅋ
내 다이어트의 최고의 고비는 항상 면류가 문제이다. 다른 건 너무 잘하다가도. 이넘에 국수에서 자꾸 딴지가 걸리기 때문이다.
여튼, 너무 국수를 많이 먹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많이 먹어서인지 오늘 배탈이 났다. 두번이나 화장실 가서 크게 해결하고 나오니 이제사 속이 편한것 같다. 내일 또 심하지 않게 먹어주면 나을 것 같긴하다.
이렇게 탈나면서도 국수를 왜그리도 좋아라하느지..알다가도 모를일이다..ㅎㅎㅎ